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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생활

친구에게 받은 선물, 레몬차

한국을 갔을 때 친구가 만들어서 준 레몬차.

친구가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만들어온 차다. 레몬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거 같다^0^



오키나와는 지금(1월 날씨) 평균15℃선이지만, 바다 바람이 쎄고 집안은 살짝 춥다.

그래서인지 저녁때는 살짝 으스스한 느낌이 들어, 계속 아껴오던 레몬차를 오늘 첫 개봉을 하기로 했다.



이 레몬차를 만드는 과정을 친구에게 물어보니, 가장먼저 레몬을 베이킹 소다로 박박 무질러 닦아주고, 레몬을 얇게 잘라서 설탕을 1:1비율로 넣으면 끝이라고 한다.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고.



좀 옅게 먹으려고~레몬차를 3스픈 정도 넣고 따뜻한 물을 넣었다.



사먹는 레몬차는, 설탕맛(단맛)이 진한 반면, 직접만든 레몬차는 단맛이 덜하고 레몬향이 짙다.

그래서인지 비타민C가 더욱 풍부하게 들어 있는 느낌이랄까.


참고로, 레몬은 피부 미용(미백효과)에 좋다고 한다. 

그래서 스킨을 만들어 저녁에만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레몬차를 마셔보는 건 처음이다. 

퇴근 후, 레몬차 한잔하고 휴식을 취하는 오늘...너므 좋으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물이나 차를 더 많이 마시게 되는데, 따뜻한 레몬차가 나에겐 딱 좋은 것 같다.

친구야.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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