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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생활

나에게 12월 오키나와는 춥다

12월에 들어서면서부터 오키나와가 서서히 추워지고 바람도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까지 자주 쏟아지고...특히 점심먹고 돌아올때...(´・ω・`)a


12월 연말연시 한국에 잠시 들어갈 예정으로, 그전까지의 12월 오키나와 날씨를 알아봤다.



위의 날씨만을 보면, 그다지 춥지 않을것 같은데, 

최저 기온이 14℃~16℃정도인지라... 아침/저녁으로는 꽤 추울것 같다.

또한, 구름이 끼여 있는 날(거의 다네-_-;;)은, 비가 조금씩 뿌릴 수 있음을 알아두면 좋겠다.


12월 오키나와 중부에 있는 가로숫길 갔다가 근처에 바다가 보여서 한컷!


12월의 오키나와 날씨를 한국과 비교하자면, 11월 초의 날씨일까?

지금 12월 오키나와 옷차림은, 속에는 반팔이나 얇은 긴팔을 입고, 점퍼얇은 패딩정도가 되겠다. 


한국은 지금 눈도 오고, 마이너스(-)이기에 따뜻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내 몸이 오키나와에 익숙해져서인지,오키나와 온 후 1년차를 넘기고부터는 오키나와의 겨울이 꽤 춥게 느껴진다.


나는 12월부터 아침・저녁으로 히터(난방)를 틀고 있기도 하다...(´・ω・`)a

오키나와의 바다바람에 추위를 느끼고...집안의 바닥이 모두 마룻바닥으로 되어있어 슬리퍼를 신고 있어도 찬기가 올라오는 기분이랄까?...ㅡ_-;;;


도쿄에서 오키나와로 이사올때, 두꺼운 옷도 필요 없을거 같아서 반은 버리고.. 반은 한국으로 보냈었는데, 추위를 느끼고 부터는 한국 갈때마다 주섬~주섬~ 다시 한두개씩 가지고 온다.


'오키나와에서 코타츠 사는 건... 좀 오버하는 거겠지?' 하며.. 

지름신이 찾아오고 있는 것을 억누르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해본다.


@한국은 얼마나 추울꼬...(੭ु ›ω‹ );;; 이웃님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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