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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 파우더(おから)로 김치전 만들기 퇴근 후, 집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며 뒤적이다가, 부친개 가루를 발견했다.그런데다 부친개 가루의유효기간이 1월 말까지.. 지금아니면 못먹을거 같아서 김치전을 만들기로 했다. 직장인들의 월요병이 돋는 오늘은...장보러 가기도 귀찮아서, 집에 있는것만 넣어 전을 만들기로 했다.재료는, 부친개가루, 콩비지가루(おからパウダー), 달걀 1개, 양파 1/2개, 마늘 1/2개, 김치(적당히) 남은 부친개 가루가 200 g정도였는데, 유효기간이 아슬아슬한 관계로 모두 사용했다. 여기에 계란 1개와 물 400 CC정도 넣고 젓는다. 그리고, 나는 '콩비지가루(おから)'='비지 파우더' 를 넣었다. 콩비지 가루는, 일본어로 '오카라(おから)'라고 하는데, 두부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대두로 두유를 짠 후 남은것, 즉 비지를 .. 더보기
[오키나와생활]오키나와 북부 맛집 '우후야(うふやー)' 지인들과 새벽 골프를 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우후야(大家, うふやー)'라는 가게에 간적이 있었어요. 이곳은,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沖縄名護市)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가 사는 나하(那覇)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멀리 나갈때 빼고는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인데요. 오키나와에서 꽤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기도 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에 오늘은 '우후야(大家, うふやー)'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우후야(うふやー)'는 오키나와 돼지인 아구(あぐー)와 오키나와 소바등 오키나와 전통요리로 꽤 유명한 곳이에요. 100년정도의 역사가 있는 옛 민가를 복원해서 사용하는 곳이라, 현대식 레스토랑이나 가게와는 좀 다른 것을 느낄수 있답니다. 민속촌 느낌이 좀 나지 않나요?^^;.. 더보기
힐링이 필요할 땐 츄라유(Chula-u) 온천! 매일 PC를 보며 일하는 직업이기도 하고, 자세문제도 있어서 어깨와 목이 자주 결린다.물리치료를 받아봐도 그때뿐 큰 효과가 없어서 나는 그냥 온천을 찾는다. 챠탄(北谷) 아메리칸 빌리지에 있는 'Terme VILLA 츄라유(Terme VILLA Chula-U)'온천으로!이곳은 관광객들로 매우 붐비는 온천이기도 하다. 참고로, 지난번 소개했던 '우라소에노유(浦添の湯, urasoenoyu)'온천과는 좀 다른 느낌의 온천이다.'우라소에노유(浦添の湯, urasoenoyu)'은 현지인이 다니는 목욕탕 느낌의 온천이라면, 'Terme VILLA 츄라유' 온천은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온천 풀장으로 생각하면 된다. [오키나와 온천:우라소에 노 유(浦添の湯, urasoenoyu) 보러가기] Terme VILLA Ch.. 더보기
츄라유(Chula-u) 온천 이용시 알뜰정보 '츄라유(ちゅらーゆ,Chula-u)'온천은 내가 자주 다니는 곳이기도 하지만,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온천이기도 하다. 일본 여행 중, 온천을 하는 것도 하나의 관광 코스가 되어 버렸기에, 비록 더운 지역의 오키나와이지만 이곳에서도 온천을 찾는 이들이 많다. [챠탄(北谷)에 있는 온천:'Terme VILLA 츄라유(Chula-U)'온천보러가기] 광광명소로 알려진 '츄라유(ちゅらーゆ,Chula-u)'온천 이용시 가격과 Tip에 대해 살~짝 공유하고자 한다. ■'츄라유(ちゅらーゆ,Chula-u)' 가격표 (※타올,수영복 : 유료 대여 가능) 챠탄, 즉 아메리칸 빌리지에 위치한 '츄라유(ちゅらーゆ,Chula-u)' 온천은, 실내 온천과 실외 풀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지루함 없이 오랜 시.. 더보기
친구에게 받은 선물, 레몬차 한국을 갔을 때 친구가 만들어서 준 레몬차.친구가 선물을 주고 싶었다며 만들어온 차다. 레몬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거 같다^0^ 오키나와는 지금(1월 날씨) 평균15℃선이지만, 바다 바람이 쎄고 집안은 살짝 춥다.그래서인지 저녁때는 살짝 으스스한 느낌이 들어, 계속 아껴오던 레몬차를 오늘 첫 개봉을 하기로 했다. 이 레몬차를 만드는 과정을 친구에게 물어보니, 가장먼저 레몬을 베이킹 소다로 박박 무질러 닦아주고, 레몬을 얇게 잘라서 설탕을 1:1비율로 넣으면 끝이라고 한다.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고. 좀 옅게 먹으려고~레몬차를 3스픈 정도 넣고 따뜻한 물을 넣었다. 사먹는 레몬차는, 설탕맛(단맛)이 진한 반면, 직접만든 레몬차는 단맛이 .. 더보기
세계 투명도를 자랑하는 오키나와 자마미섬 '후루자마미비치' 일주일간 여행온 언니와 자마미섬(座間味島)을 가기로 했던 날. 오키나와 날씨가 무지 꿀꿀해서 걱정하며 출발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놀자고 마음 먹었을때 놀아야지! 고속선 '퀸 자마미(クイーンざまみ)' [오키나와 자마미섬 배편 알아보기]클릭 배멀미가 심하게 있는 나는, 타자마자 약 70분가량 쿨쿨 자며, 자마미섬(座間味島)으로 GOGO했다. 도착하자마자, 아사기(座間味 あさぎ)라는 숙소에 짐을 풀고, 무작정 뛰쳐나온 나(광뇬이~) -.-a 아주 신났다. 아사기(座間味 あさぎ)숙소는, 인터넷으로 대강 싼곳으로 예약했는데, 항구에서 걸어서 약 5분내 거리로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숙소 근처에는, 수제 고로케로 유명하다는 '탄뽀뽀(たんぽぽ)' 가게도 있었다. 고로케는 매진으로 아쉽게도 볼수 없었고, 오키.. 더보기
오키나와 자마미섬 배편 알아보기 오키나와의 매력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 것은, 본섬주변에 흩어져있는 아름다운 섬들과 바다라고 할 수 있다.오키나와 본토 바다도 아름답지만, 케라마제도(慶良間諸島)는, 세계에서 가장 투명도를 자랑하는 바다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일주일 이상(장기간 여행자) 오키나와 여행을 하는 지인에게는 '자마미섬(座間味島)'을 추천하며 함께 가는 곳중 한 곳이다. 위의 사진은, 배를 타고 이동 중, 바다 색이 너무 이뻐서 찍어놓은 사진이다.오키나와를 오기전에는 보라카이를 좋아했는데, 이곳에 오고부터는 오키나와를 더 좋아하게 됬다.평화롭고, 깨끗하고,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자 그럼, '자마미섬(座間味島)'을 가기 전에, 섬의 위치와 배편을 알아보자. 위의 지도에 보이는 것처럼, '자마미섬(座間味島)'은 오키나와 본토와.. 더보기
사진첨부 연하장(年賀状)을 보내는 일본문화 연말연시부터 부쩍 찌라시가 늘었다.쓰레기 처리하기 귀찮아서 한동안 우편함을 열어보지 않다가 지난 주말 열어봤는데 엽서 2장이 포함되어 있었다.얼핏 보았을 때에는, 유아원이나 결혼업체에서 선전하기 위한 찌라시겠거니 했다. 버리려고 하는 순간.. 휴지통... 앞에서... 자세히 보니, '연하장(年賀状)'이였다. 작년 2명의 직원 결혼식에 간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에게서 온 연하장(年賀状)이였다. 한명은, 이미 출산을 해서 아이 사진을 넣어 연하장(年賀状)을 만들어 보낸것이고, 다른 한 직원은,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을 넣어 연하장(年賀状)을 만들어 보냈다. 지금까지 내가 받아왔던 연하장(年賀状)은, 관련 업체로부터 받는 형식적인 연하장(年賀状)이였고, 더군다나 요즘에는 연하장을 메일로 바꾼 회사들도 많아서,.. 더보기
오키나와 전통음식 '고야참프루(ゴーヤーチャンプルー)' 오늘은 오키나와 음식인 '고야참프루(ゴーヤーチャンプルー)'를 소개해 드릴까해요~고야(ゴーヤー)는, 오키나와 방언이구요. 큐슈 지방에서는 니가고이(ニガゴイ),니가고리(ニガゴリ)라고 하고, 비터메론(bitter melon), 즉, '여주'에요~ 솔직히, 저는 한국에서는 본적은 있지만, 먹어 본 적이 없었어요.오키나와에 처음와서 '고야(ゴーヤー)' 를 먹고, 쓴맛에 깜짝놀라서 뱉어냈던 기억이 나네요ㅡ0ㅡ; 매번, '고야참프루(ゴーヤーチャンプルー)'를 식당에서 사먹었는데, 오늘은 큰맘먹고 한번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슈퍼마켓에 가니 '고야(ゴーヤ)'를 이렇게 포장해서 팔더라구요. 요리해서 혼자 다~ 먹을거라, 가장 싼~걸로 구입했어요. 참고로, 저는 집에서 요리를 잘 안하기 때문에 조미료가 거의 없어요.그래서 아.. 더보기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한 오키나와 자연속 카페 오키나와에서 한국인이면서 동갑내기을 만나기 힘든데,오늘 오키나와 온지 거의 4년만에 동갑내기 한국친구가 생겼다. 반가운 마음에 함께 커피 한잔하고파 찾아 간곳은 요미탄(読谷)에 있는 카페 'パン屋 水円 (suien) '요미탄(読谷)은 챠탄쵸(chatan,北谷町) 에서 위로 좀더 올라가야하고, 위치상으로는 오키나와 중부에 속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을 찍고, 한참 동네 깊숙~히 들어가자 주차장 앞 전봇대에 호좁~한 팻말이..팻말 보니, 월,화, 수 휴무...(장사를 하겠다는건가...) 일단 오늘은 주말이니 다행이다. 주차를 하고 방향을 살폈다.오른쪽으로 길을따라 가니, 골목길로 들어가라는 팻말이 보여 화살표대로만 그대~로 갔다. 음? 이게 정말 일본 카페 소개책자에 나온곳이 맞나...-.-a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