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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국방문 - 행복한 시간

연말 연시 일주일간 한국을 다녀오느라, 포스팅이 늦어졌네요^^;

일본에 와서, 7년동안 연말연시를 한국에서 보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연말을 가족과 보내게 되어 새삼스럽게 설레였던 기간이였어요~


자자~ 뱅기 타고 출발합니다~




오키나와는 지금 평균 온도가 18~19℃인데, 한국은 -9℃이하...

기온차가 약 30℃이상이여서 완전 똘똘 감고 한국을 방문했었답니다.ㅋ


한국에 가자마자 다른 식구들은 연말이라 다들 약속들이 많고 좀 바뻐보여서, 엄마와 단둘이 많은 시간을 보냈었어요.문화 생활을 거의 못했기에, 엄마와 영화도 봤어요. 연말이라 개봉한 영화들이 무지 많아서, 무엇을 봐야 엄마가 좋아하실까 망설이고 있는데, 엄마가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다들 '기술자들' 보는거 같애. 그거 볼까?"하는 우리 엄마.ㅎㅎ(귀여우시죠?)

다들 보는 '기술자들' 티켓을 구입하고~



극장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 안으로 입장~ (엄마는 초상권이 있기에 살~짝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ㅋ)



제가 좋아하는 '김우빈'이 나오는 영화라서 나름... 재미있게 보고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워낙 문화생활을 안했던지라, 한국만 오면 일단 영화 한편은 보고 들어가자 라는 목표를 갖고 들어오는데, 한국 도착하자마자 엄마 덕분에 목표는 달성했어요. (엄마 감사해요~❤)


그리고 또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한국에 가는데요.

제가 김밥을 무지 좋아해요. 나의 사랑 김!!!밥!!!

일본에서 김밥 1줄을 사먹으려면, 700엔 이상(환율가 7000원 이상)을 내야해요.

한국에서는 2-3000원이면 굴찍한 김밥 1줄을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한국에 오면, 반듯이 먹는것이 '김밥' 이에요. 짜잔~~



김밥을 먹으면서 우동도 한그릇 거~하게 먹었습니다.



제가 보기보다 먹보라, 나오자마자 초고속으로 흡입하고 돌아왔습니다. ㅎㅎ;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2~3일안에 목표한 2가지는 모두 달성했어요.

오랜만에 엄마와 둘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기도 했고, 저녁땐 같이 운동도 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일주일간 한국 방문을 했었기에 여러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니, 다음편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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