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새벽 골프를 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우후야(大家うふやー)'라는 가게에 간적이 있었어요. 

이곳은,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沖縄名護市)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가 사는 나하(那覇)에서는 좀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인지, 멀리 나갈때 빼고는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인데요. 오키나와에서 꽤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기도 하고,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에 오늘은 '우후야(大家うふやー)'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우후야(うふやー)'는 오키나와 돼지인 아구(あぐー)와 오키나와 소바등 오키나와 전통요리로 꽤 유명한 곳이에요.

100년정도의 역사가 있는 옛 민가를 복원해서 사용하는 곳이라, 현대식 레스토랑이나 가게와는 좀 다른 것을 느낄수 있답니다. 

민속촌 느낌이 좀 나지 않나요?^^;



왼쪽 차량은, 오키나와 돼지인 아구(あぐー)를 배달하는 차인데, 국제거리 근처에 있었던 '가 나하 브타 니쿠 텐(我那覇豚肉店)'가게의 농장 돼지를 여기서도 사용하고 있었어요.

'가 나하 브타 니쿠 텐(我那覇豚肉店)'가게 농장의 '아구(あぐー)'는, 오키나와의 전 지역에 배달되고 있어 자주 보이는데요, 아마도 오키나와의 최고 갑부이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b 

나중에는 이 오키나와 흑돼지 농장도 꼭 한번은 견학을 해보고 싶네요(^ω^)


[我那覇豚肉店(가나하브타니쿠텐)음식점오키나와 토종돼지 아구(あぐー)'를 아시나요? 바로가기]


자 그럼,'우후야(大家うふやー)'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로 들어가니, 계단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를 해줬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미로같은 느낌이구요.

계단을 오르내릴때에도 정말 오래되긴 했구나~ 싶을 정도로 삐걱삐걱 소리가 나기도 해요.



가게 내부 사진을 여러번 찍었는데, 모두 시커멓게 나왔네요...OTL

사진 찍는 솜씨가 없기도 하지만, 조명까지 안바쳐주니...완전 다방 분위기로 나왔어요.ㅡ_-a



자리를 잡고 앉아서 오른쪽을 바라면, 산에 여러 종류의 나무와 꽃이 보이고 냇물도 흐르는 것을 볼수 있어요.

음... 하지만, 얼핏 보면 자연스럽게 산에서 냇물이 내려오는 것처럼 보이는데, 한쪽 벽이 모두 이렇게 보이는 것과 예쁘게 정리된 것들을 보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 싶어요.


그래도 자연과 함께하는 식사! 야외에서 식사하는 느낌이 들어요.

식사가 나오기 전부터 마음을 들뜨는건 어쩔수 없나봐요(^ω^)


제가 주문한 것은,「아구 쇼우가 야키동(アグーの生姜焼き丼)」,'돼지 생강 구이 덮밥'을 주문했어요.



일본 친구가 추천을 해준 이후, 저는 이것만 먹게 됬는데요.

점원에게 물어보니, 이 덮밥은, 최고급 돼지 아구(アグー)만을 사용한다고 해요~

최고급 돼지 아구(アグー)에, 생강을 갈아서 만든 양념에 절여 볶은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문할때, 생강이 들어가서 쓰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정말 부드럽고 은은하게 단맛이 나서, 아이나 어른이나 모두 즐겨먹을 수 있을거 같아요.


식사하고 나오면,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도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오키나와 시사(シーサー)를 크게 만들어 놓고, 기념 촬영할 수 있게 만들어 놓기도 했구요~


저희는 매번 식사만 하고 단체로~남부로 다시 이동을 한지라, 한번도 산책로를 따라 가본적도 없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우후야(うふやー)'주위를 둘러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꼭 주위를 샅샅이 살피고 올까 생각중이에요^^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추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이나, '오키나와 나키진 성터(今帰仁城跡)', '코우리지마(古宇利島)'등으로 이동하실 때, 점심 식사하시기 딱 좋은 위치이니 기회 되시면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오키나와 토종 돼지 '아구(あぐー)'를 아시나요? 바로가기]


百年の家大家
〒905-0004 沖縄県名護市中山90
(〒905-0004 Okinawa Prefecture, Nago, Nakayama, 90)
Tel. 098-053-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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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bi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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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元気いっぱい! 2015.01.23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인애플파크랑 근처에 있네욤~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껄~
    근데 골프는 어디서 쳐욤?? 저는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굴뚝같은데,
    이게 좀처럼 해지질 안네욤..ㅠㅠ

    • BlogIcon Danbioo 2015.01.23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이곳은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어서 요즘 가면 관광객들로 많이 붐비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꼭 가보세요.
      골프는, 연습은 그냥 연승장가서 하구요. 중부나 남쪽으로 이동할 때에는 필드 나갈때만이에요.
      오키나와는 기본 더운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골프치는 분들도 오키나와에 골프만을 치러도 많이 오세요.
      지방이라 그런지 ㅋ 가격도 다른 곳보다는 많이 싸기도 하구요.
      골프치시려면 일단 골프 연습장가서 연습이나 강습을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이요~:)

  2. BlogIcon 일본사는 미스김 2015.01.2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늦은 점심 먹으러 나왔는데마침 주시는 비주얼 쇼크 ㅎㅎ 도라에몽이 옆에 있었으면 순간이동 했을지도 ㅎㅎ

  3. BlogIcon 민경아빠 2015.01.23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한 산사의 느낌이 있는... 운치있는 식당이네요. ^^
    상차림도 단촐하지만 아주 맛나보여요. @_@
    사진만 보면 마치 통닭처럼 보이네요. ㅎㅎ

    • BlogIcon Danbioo 2015.01.23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통닭~ 갑자기 통닭이 땡기네요...흑... 오키나와는 이렇게 운치 있는곳들이 좀 있어서 식사할때면 좀 리플레쉬 되기도 해요~

  4. BlogIcon 참서툰남자 2015.01.23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으로 보기에도 참 운치있는 식당이네요..
    돼지 아구 덮밥은..
    아무리 봐도..닭고기 같네요..ㅎㅎ

  5. BlogIcon liontamer 2015.01.24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어보여요. 제대로 만든 쇼가야키는 진짜 맛있더라고요. 저도 예전엔 두세 번 만들어봤는데 작년에 갑자기 돼지고기 알레르기가 생겨서 이제 그림의 떡이네요.. 눈으로나마 대리만족할게요 ㅠㅠ

    • BlogIcon Danbioo 2015.01.24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앜...돼지고기 알레르기ㅠㅠ
      돼지고기는 정말 많은 요리에 들어가는데.. 식사때마다 잘 신경써서 드셔야겠네요 ㅠㅠ 아이공...알레르기여~사라지거라~

  6. BlogIcon 마니7373 2015.01.26 1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나 일본이나 전통음식은 이런 포스가 느껴지는
    가게에서 먹어줘야 제 맛이 아닐까요~
    사진이 깜깜하니 더욱 분위기가 궁금해 집니다^^
    덮밥류는 일본에서 먹어야 왠지 제 맛 아닐까요!!!

    • BlogIcon Danbioo 2015.01.26 1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덮밥은 일본에서 먹어야 제맛이죠~
      근데 오키나와는 시골이라 그런지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이런곳이 많네요 ㅎㅎ

  7. BlogIcon 라오니스 2015.01.26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돼지요리 .. 포스가 좀 느껴지는데요 ..
    생강도 들어갔다하니 .. 어떤 맛일지 마구 궁금해집니다..
    오키나와를 가봐야겠는데요 .. ^^

  8. 훼미리 2016.03.10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제가 살았던 곳 근처네요
    근데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는게 단점ㅋㅋㅋ